송소희 "첫 미니앨범 전곡 작업, 재밌으면서도 복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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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출신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창작곡으로 꽉 채운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송소희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대륙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공중무용' 발매 기념 청음회를 개최했다.20여년 간 경기민요 아티스트로 활동해 온 송소희는 2022년 선우정아, 십센치 등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싱어송라이터로 새 도전에 나서고 있다.
'공중무용'은 송소희가 처음으로 내놓는 미니앨범으로,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송소희는 "새로운 회사에 들어오고 앨범을 발매하겠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미니앨범 단위 이상의 앨범을 목표로 했다. 그걸 염두에 두고 싱글앨범을 계속 냈던 것"이라며 "'공중무용'이 창작 활동의 첫 번째 목표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작업 과정과 관련해서는 "예상한 대로 재밌었고, 예상치 못할 만큼 복잡했다. 앨범 단위가 커지니 구성할 것도 많고 많은 부분을 프로듀싱하면서 세세하게 관여하다 보니 디테일한 것들까지 챙기는 데 있어서 시간 투자도 많이 했다. 고민도 정말 많이 했다"고 밝혔다.'공중무용'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고전 피아노 기반의 왈츠풍 트랙 '주야곡(晝野曲)', 연인 간의 권태와 갈등을 깊고 진한 바다로 빗대어 표현한 '진한 바다를 거슬러',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에서 영감을 받아 생명이라는 개념을 노래에 풀어낸 '사슴신'까지 특색 있는 4곡이 수록됐다.
송소희는 "모든 곡이 시간과 공간적인 배경이 설정된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곡을 썼다. 사랑 이야기를 중요한 테마로 노래했다"고 전했다.
송소희의 첫 번째 미니앨범 '공중무용'은 지난 4일 정오에 공개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송소희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대륙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공중무용' 발매 기념 청음회를 개최했다.20여년 간 경기민요 아티스트로 활동해 온 송소희는 2022년 선우정아, 십센치 등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싱어송라이터로 새 도전에 나서고 있다.
'공중무용'은 송소희가 처음으로 내놓는 미니앨범으로,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송소희는 "새로운 회사에 들어오고 앨범을 발매하겠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미니앨범 단위 이상의 앨범을 목표로 했다. 그걸 염두에 두고 싱글앨범을 계속 냈던 것"이라며 "'공중무용'이 창작 활동의 첫 번째 목표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작업 과정과 관련해서는 "예상한 대로 재밌었고, 예상치 못할 만큼 복잡했다. 앨범 단위가 커지니 구성할 것도 많고 많은 부분을 프로듀싱하면서 세세하게 관여하다 보니 디테일한 것들까지 챙기는 데 있어서 시간 투자도 많이 했다. 고민도 정말 많이 했다"고 밝혔다.'공중무용'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고전 피아노 기반의 왈츠풍 트랙 '주야곡(晝野曲)', 연인 간의 권태와 갈등을 깊고 진한 바다로 빗대어 표현한 '진한 바다를 거슬러',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에서 영감을 받아 생명이라는 개념을 노래에 풀어낸 '사슴신'까지 특색 있는 4곡이 수록됐다.
송소희는 "모든 곡이 시간과 공간적인 배경이 설정된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곡을 썼다. 사랑 이야기를 중요한 테마로 노래했다"고 전했다.
송소희의 첫 번째 미니앨범 '공중무용'은 지난 4일 정오에 공개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