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연 니치향수호텔…메모파리, 그랜드호텔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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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호텔 콘셉트 팝업스토어 운영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파리'(MEMO PARIS)가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프렌치 호텔 콘셉트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메모 그랜드 호텔’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세계여행가 존 몰로이와 시인 클라라 몰로이 부부가 여행의 기억을 향수로 만들고자 2007년 창립한 메모파리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호텔을 연상시키는 외관은 이국적인 장소로 상상의 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소개했다.내부 역시 호텔 로비와 컨시어지, 카지노, 라운지 등으로 공간을 구성해 고객들이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시향존에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카파도키아 오 드 퍼퓸’을 비롯해 팝업 한정판 향수 4종과 아시아 지역을 겨냥해 출시한 30mL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다. 간단한 설문을 통해 여행 스타일에 따라 나에게 맞는 향을 추천해주는 향수 카운셀링도 진행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전 품목 10% 할인 혜택과 팝업 전용 사은품인 호텔 에코백을 제공한다. 구매금액과 개수별 할인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메모파리 관계자는 “도심 한복판에서 이국적인 여행지의 호텔을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