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영화 '탑건'의 항모서…한미일, 연합 해상훈련

한국과 미국, 일본이 11~12일 제주 남쪽 해상에서 연합 해상 훈련을 시행했다. 지난해 8월 세 나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서 공동 훈련 계획을 수립·이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 해군의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이 참여했다. 미군이 훈련 도중 전략자산인 핵 항모를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해군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핵·미사일 위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미·일의 공동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미 항공모함 루스벨트에서 F/A-18E 함재기가 발진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