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수협은행과 보령 원산도 해변 환경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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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해변 입양 1주년 맞아 진행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왼쪽)는 반려해변 입양 1주년을 맞아 수협은행(행장 강신숙·오른쪽)과 함께 지난 12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하여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 프로그램이다.예보는 2023년 4월 원산도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후 5회 211명이 참여하여 1151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작년 예보는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보와 수협은행, 보령시 관계자 및 점치어촌계 주민 등 110여명은 이날 폐어구와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예보는 또 자매결연 마을인 점치어촌계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마을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예보가 안전한 금융제도를 유지해 국민들의 금융생활을 보호하는 것처럼, 깨끗한 바다를 지켜 후손들이 아름다운 해양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반려해변 인근 지역에 적합한 나무를 심는 등 생물다양성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