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가 1분만에 전자책으로…비브리지, 베어유와 손잡고 AI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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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비브리지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베어유와 함께 교육 영상 콘텐츠를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전자책으로 변환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기술로 온라인 영상을 1분 만에 전자책으로 만들 수 있다. 평균 3개월 동안 수천만원 비용이 들어가던 과정을 AI를 통해 기간과 비용을 90% 줄였다.양사는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커리어 분야와 재테크, 기술교육 등 사용자 친화적인 지식 콘텐츠를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비브리지는 온라인 강의를 실시간으로 캡처하고 자동으로 노트 필기를 지원하는 동영상 필기 서비스 ’슬리드'를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 숏폼 요약 서비스 ‘딥클립'도 운영한다.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베어유와 협력을 통해 지식 콘텐츠 영역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지식 콘텐츠 IP를 다양한 포맷으로 재가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술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원일 베어유 대표는 "많은 대학과 학원 등으로부터 협력을 요청받고 있다"며 “우리의 기술이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베어유와 협력을 통해 지식 콘텐츠 영역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지식 콘텐츠 IP를 다양한 포맷으로 재가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술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원일 베어유 대표는 "많은 대학과 학원 등으로부터 협력을 요청받고 있다"며 “우리의 기술이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