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7천억 달러 총력 지원"…수출붐업 코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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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무협 '수출붐업 코리아' 15~16일 개최
1.6억 달러 수출 계약 및 MOU 체결 예상
이들은 서비스·ICT·소비재·소부장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망기업 3,000여 개사와 이틀간 7,0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총 150여 건, 약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양해각서(MOU) 체결이 예상된다.실제 국내 기업 '인투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미국 코스트코에 100만 달러 규모의 투시형 특수 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투시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200만~400만대의 패널이 코스트코의 냉장고와 램프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일광메탈포밍'은 튀르키예 기업 'ASSAN PANEL'과 500만 달러 규모의 샌드위치 패널 제조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일광메탈포밍은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 발생 당시 도시재건 등을 위해 필요한 패널과 기타 소재 및 장비를 현지 패널 제작 기업 4곳에 공급한 바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정열 코트라 사장,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중소·중견기업의 상담 부스를 방문하고 직접 기술 시연을 했다.안 장관은 "올해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이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수출 7천억 달러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다"면서 "정부는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무역금융 360조 원, 수출 마케팅 예산 1조 원 등을 투입해 민관 합동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