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매수할 주식 1종목, 매도할 주식 1종목: 넷플릭스, 모건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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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sse Cohen
(2024년 4월 1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번 주에는 소매판매, 1분기 실적 발표, 이란-이스라엘 분쟁 악화가 주목된다. 넷플릭스는 견조한 수익, 가입자 증가 속 매수할 만한 종목이다. 모건스탠리는 주당순이익 및 매출 성장이 둔화되어 매도할 종목이다. 실행 가능한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인베스팅프로에 가입하고 매수할 만한 종목을 확인해 강세장을 놓치지 말자!
지난 금요일(12일)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인플레이션 지표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년여 만에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주 동안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2.4% 하락하면서 2023년 3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벤치마크 S&P 500 지수 및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 지수는 각각 1.6%, 0.5% 하락했다.이번 주에도 투자자들은 경제, 인플레이션, 금리 전망을 계속 가늠할 것이다. 이번 주 경제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은 월요일(15일) 발표될 3월 미국 소매판매 데이터다.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의 0.6% 상승에 이어 0.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화요일(16일) 오후 워싱턴DC에 위치한 윌슨 센터(Wilson Center)의 워싱턴 포럼(Washington Forum)에서 북미 경제 동향에 대한 대담에 참석할 예정이다.인베스팅닷컴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9월에 첫 금리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77% 정도로 보고 있다.한편, 1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이번 주에는 넷플릭스(NASDAQ:NFLX), TSMC(NYSE:TSM), ASML(NASDAQ:ASML),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골드만삭스(NYSE:GS), 모건스탠리(NYSE:MS), 존슨앤드존슨(NYSE:JNJ), 프록터앤드갬블(NYSE:PG),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E:UNH)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그 밖에도 투자자들은 지난 주말 이란의 전례 없는 이스라엘 영토 공격으로 훨씬 더 큰 지역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중동 지역의 새로운 상황을 주시할 것이다.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 아래에서는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과 새로운 하락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소개한다. 단, 분석 기간은 4월 15일(월)부터 4월 19일(금)까지 일주일에만 해당한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매수할 종목: 넷플릭스 필자는 이번 주에는 스트리밍 대기업 넷플릭스(NASDAQ:NFLX)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고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본다.넷플릭스는 목요일(18일) 오후 4시(미 동부표준시) 폐장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양호한 소비자 수요 동향과 펀더멘털 전망 개선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깜짝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넷플릭스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어느 방향이든 약 9%의 내재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지난 1월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약 12% 급등했다.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90일 동안 수익 예상치가 18차례 상향 조정된 반면 하향 조정은 단 1차례에 불과했다. 이는 넷플릭스에 대한 월가의 강력한 전망을 반영한다.넷플릭스는 지속적인 비용 절감 조치의 긍정적인 영향에 힘입어 1분기 주당순이익이 4.53달러로 전년 동기 주당 순이익 2.88달러에서 약 5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매출은 스트리밍 업계 선두주자인 넷플릭스가 저렴한 기본 구독료의 혜택을 누리고 불법 비밀번호 공유를 단속하는 노력이 강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9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치가 맞다면, 현재 환경 속에서 구독자 수가 늘면서 넷플릭스의 27년 역사상 분기별 매출 총액이 최고치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넷플릭스는 빠른 속도로 순 가입자수를 늘리면서 3월 분기 동안 약 480만 명의 글로벌 신규 가입자가 추가될 것이라는 월가의 예상치를 쉽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2023년 말 기준 전 세계 2억 6,028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가입자 증가는 부분적으로는 작년부터 시작된 회사의 지속적인 공유 비밀번호 단속에 의해 촉진되었다.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금요일 622.83 달러로 마감하여 2021년 11월 사상 최고가 688 달러에 근접했다. 캘리포니아 로스 가토스에 본사를 둔 넷플릭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2,695억 달러다.넷플릭스 주가는 2023년 65% 랠리에 이어 2024년 첫 4개월 동안 27.9% 상승했다.
인베스팅프로의 프로팁(ProTips)은 넷플릭스의 유망한 전망을 강조하면서 스트리밍 업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 탄력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강력한 수익 성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매도할 종목: 모건스탠리 이번 주에 발표될 모건스탠리(NYSE:MS)의 1분기 실적은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의 1분기 실적은 화요일(16일) 오전 7시 30분(미 동부표준시) 개장 전에 발표될 예정이며, 주요 투자은행 부문과 자산 관리 서비스 사업 모두 상당한 둔화로 인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옵션시장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약 5%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중순에 4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는 거의 6% 하락했다.
애널리스트 수익 추정치 수정에 대한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9명 중 6명이 지난 90일 동안 주당순이익 수익성장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비관론이 커지고 있고, 모건스탠리가 직면한 몇 가지 역풍이 강조되었다.뉴욕에 본사를 둔 금융 서비스 대기업 모건스탠리의 2024년 첫 3개월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주당 1.70달러에서 3% 하락한 1.6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지배적이다.
설상가상으로, 가장 중요한 자산관리 및 투자은행 부문의 실적이 실망스러운 가운데 매출은 연간 1% 감소한 143억 5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따라서 모건 스탠리의 테드 픽은 CEO는 모건스탠리가 혼재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향후 몇 달 동안 순이익 성장을 예측하는 데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 주가는 지난 금요일 86.27달러로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1,402억 달러 규모였다.2024년 모건스탠리 주가는 규제 우려가 커지면서 전년 대비 7.5% 하락하는 등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모건스탠리의 인베스팅프로 재무건전성 점수는 현재 수익성장 전망과 잉여현금흐름 수준에 대한 우려로 인해 5.0점 만점에 2.2점이라는 평균 이하 수준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해당 기사는 인베스팅닷컴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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