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서 산사태로 최소 15명 사망, 6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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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서남부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60명이 실종됐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관리에 따르면 민주콩고 서남부 이디오파 마을에서 지난 13일 정오께 많은 비가 내리며 산사태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시신 15구를 수습했으며 실종자 최소 60명을 찾기 위한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구조된 7명은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지 관리는 "사고 지역이 매주 토요일 시장이 열리는 곳이어서 피해가 컸다"고 전했다. 민주콩고에서는 열대 몬순 영향에 따른 호우에 산사태가 종종 일어나는 데다 열악한 배수 시설 탓에 인명 피해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작년 5월 초에도 동부에서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400명 넘게 숨져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이 국가 애도의 날을 선포한 바 있다.
/연합뉴스
현지 관리에 따르면 민주콩고 서남부 이디오파 마을에서 지난 13일 정오께 많은 비가 내리며 산사태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시신 15구를 수습했으며 실종자 최소 60명을 찾기 위한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구조된 7명은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지 관리는 "사고 지역이 매주 토요일 시장이 열리는 곳이어서 피해가 컸다"고 전했다. 민주콩고에서는 열대 몬순 영향에 따른 호우에 산사태가 종종 일어나는 데다 열악한 배수 시설 탓에 인명 피해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작년 5월 초에도 동부에서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400명 넘게 숨져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이 국가 애도의 날을 선포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