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의 실천 과제”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사진)은 15일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40여명의 울산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으로 가는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최 청장은 강연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국내외 탄소중립 동향을 소개한후,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부문별 시나리오에 따른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최 청장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에너지, 산업, 순환경제 등 부문별 전략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환경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울산시 공무원들이 공동체의 탄소중립 생활문화 실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청장은 국내 최대 산업도시인 울산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최 청장은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의 과제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핵심기술의 개발로 탄소중립 생활문화가 울산시에 빠르게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지난해 8월 제36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으로 취임했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대기환경정책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대구지방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