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 일본 여행객 급증…롯데홈쇼핑, 관련 상품 강화

롯데홈쇼핑은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규슈, 오키나와 여행 패키지 등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에어포탈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일본이었다. 롯데홈쇼핑에서도 1분기 일본 여행상품 주문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했고, 북해도 여행 상품은 4배 이상 늘었다.

롯데홈쇼핑은 일본 여행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TV와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매주 한 차례 이상 일본 여행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오는 19일에는 모바일 TV '엘라이브'로 '부산-시모노세키 부관훼리 승선권'을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선상 미술관 콘셉트로 조성한 선내 시설과 부산 야경 등을 현장에서 생중계로 보여준다.

또 21일에는 벳부와 유후인 등 소도시로 유명한 규슈 3일 패키지를, 26일에는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 4일 패키지를 내놓는다.

롯데홈쇼핑은 이밖에 남미 6개국 패키지와 여행용 캐리어 등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