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노가 이끄는 런던심포니 10월 유자왕과 협연으로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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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말러 교향곡 1번·라흐마니노프 피아노 4번 연주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중국 피아니스트 유자왕과 협연으로 10월 내한한다. 세종문화회관은 10월 1일 대극장에서 '런던심포니-안토니오 파파노&유자왕' 내한 공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런던 심포니 내한에는 오는 9월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로 공식 취임하는 안토니오 파파노가 함께한다.
취임 후 처음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다. 파파노는 피아니스트로 시작해 반주자 및 성악연습 코치, 지휘자로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유수의 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했으며, 오페라 레퍼토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협연자 유자왕은 '21세기 건반 여제'로 불리는 중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지난 2월에는 중국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했다. 그는 빼어난 연주 실력과 함께 보수적인 클래식계에서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2022년과 2023년 독주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유자왕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협연하며, 2부에서는 런던 심포니가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을 들려준다.
/연합뉴스
이번 런던 심포니 내한에는 오는 9월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로 공식 취임하는 안토니오 파파노가 함께한다.
취임 후 처음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다. 파파노는 피아니스트로 시작해 반주자 및 성악연습 코치, 지휘자로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유수의 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했으며, 오페라 레퍼토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협연자 유자왕은 '21세기 건반 여제'로 불리는 중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지난 2월에는 중국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했다. 그는 빼어난 연주 실력과 함께 보수적인 클래식계에서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2022년과 2023년 독주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유자왕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협연하며, 2부에서는 런던 심포니가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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