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우수 중소기업 수출 돕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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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충남도·예산군·연합뉴스 공동 주최…46개국 800여명 참가
수출상담회·트레이드 쇼 등 마련…10월 오스트리아 빈 대회도 홍보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청남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고 모국과 상생 방안을 찾는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16일 충남 예산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는 재외동포 최대 규모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 충남도, 예산군,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다.
재외동포청,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은 후원한다.
대회에는 세계 46개국, 9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 차세대 경제인, 국내 중소기업인 등 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 등에서 수출상담회, 트레이드 쇼, 통상 세계화 전략 포럼,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날 오후 예산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박종범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태흠 충남지사의 환영사,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의 환영사, 업무협약식, 위촉패 전달식, 기관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국민의힘 김석기·이상민 의원과 강승규(충남 홍성예산) 당선인, 최재구 예산군수,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찬희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임경호 공주대 총장 등도 참석했다. 월드옥타에서는 이영중 이사장과 최분도 수석부회장, 이강원 감사, 안경률 월드옥타 산하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조병태·천용수·김우재·박기출·하용화 명예회장 등이 함께했다. 박종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한다"며 "품격 높고 자존감 있는 자랑스러운 월드옥타,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월드옥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홍 사장은 환영사에서 "월드옥타는 한류를 확산하는 민간 외교의 첨병일 뿐만 아니라 한민족의 경제 영토를 넓혀온 숨은 주역"이라며 "세계 경제 여건이 좋지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은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재외동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통해 700만 재외동포의 권익을 향상하고, 동포들과 모국 정부 간 소통이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서 월드옥타는 대한변호사협회 및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변협과는 청년 법조인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는 탄소 융복합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미래 선도형 산업 생태계 육성, 국내 탄소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과 관련해 협력한다.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한 기관 표창도 진행됐다.
정상국 제14통상위원장(호주 브리즈번지회) 등 5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박영진 상임이사(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회) 등 5명은 코트라 사장상을, 최용재 상임이사(태국 방콕지회) 등 4명은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회장상을 받았다. 올해 10월 29일∼11월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빈국제센터에서 개최할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홍보 영상도 공개됐다.
월드옥타는 회원 1천500명 및 현지 기업 관계자 1천명 등 3천명 규모의 행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충남도 기업 수출상담회와 월드옥타 회원 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트레이드 쇼', 대륙별 회의와 특별위원회 회의, 회원 비즈니스 성공 사례 및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통상 세계화 전략 포럼' 등이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충남도의 우수 중소기업 90곳이 참여해 각국 한인 바이어와 매칭 상담 등을 하게 된다.
트레이드 쇼에는 국내 우수기업의 수출 총판 역할을 해온 월드옥타 회원사 41곳이 참여한다.
18일에는 지회장 워크숍, 확대회장단 회의, 통상위원회 회의,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폐회식 등이 이어진다.
올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경제인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할 이사회와 임시총회도 열린다.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70개국 148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정회원과 2만8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매년 봄에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가을에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연다. /연합뉴스
수출상담회·트레이드 쇼 등 마련…10월 오스트리아 빈 대회도 홍보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청남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고 모국과 상생 방안을 찾는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16일 충남 예산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는 재외동포 최대 규모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 충남도, 예산군,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다.
재외동포청,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은 후원한다.
대회에는 세계 46개국, 9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 차세대 경제인, 국내 중소기업인 등 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 등에서 수출상담회, 트레이드 쇼, 통상 세계화 전략 포럼,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날 오후 예산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박종범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태흠 충남지사의 환영사,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의 환영사, 업무협약식, 위촉패 전달식, 기관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국민의힘 김석기·이상민 의원과 강승규(충남 홍성예산) 당선인, 최재구 예산군수,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찬희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임경호 공주대 총장 등도 참석했다. 월드옥타에서는 이영중 이사장과 최분도 수석부회장, 이강원 감사, 안경률 월드옥타 산하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조병태·천용수·김우재·박기출·하용화 명예회장 등이 함께했다. 박종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한다"며 "품격 높고 자존감 있는 자랑스러운 월드옥타,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월드옥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홍 사장은 환영사에서 "월드옥타는 한류를 확산하는 민간 외교의 첨병일 뿐만 아니라 한민족의 경제 영토를 넓혀온 숨은 주역"이라며 "세계 경제 여건이 좋지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은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재외동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통해 700만 재외동포의 권익을 향상하고, 동포들과 모국 정부 간 소통이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서 월드옥타는 대한변호사협회 및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변협과는 청년 법조인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는 탄소 융복합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미래 선도형 산업 생태계 육성, 국내 탄소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과 관련해 협력한다.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한 기관 표창도 진행됐다.
정상국 제14통상위원장(호주 브리즈번지회) 등 5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박영진 상임이사(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회) 등 5명은 코트라 사장상을, 최용재 상임이사(태국 방콕지회) 등 4명은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회장상을 받았다. 올해 10월 29일∼11월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빈국제센터에서 개최할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홍보 영상도 공개됐다.
월드옥타는 회원 1천500명 및 현지 기업 관계자 1천명 등 3천명 규모의 행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충남도 기업 수출상담회와 월드옥타 회원 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트레이드 쇼', 대륙별 회의와 특별위원회 회의, 회원 비즈니스 성공 사례 및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통상 세계화 전략 포럼' 등이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충남도의 우수 중소기업 90곳이 참여해 각국 한인 바이어와 매칭 상담 등을 하게 된다.
트레이드 쇼에는 국내 우수기업의 수출 총판 역할을 해온 월드옥타 회원사 41곳이 참여한다.
18일에는 지회장 워크숍, 확대회장단 회의, 통상위원회 회의,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폐회식 등이 이어진다.
올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경제인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할 이사회와 임시총회도 열린다.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70개국 148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정회원과 2만8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매년 봄에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가을에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