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생활밀착형 사업 주민이 직접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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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5년간 반영률 73%…"시민 누구나 예산편성 과정 참여" 강원 동해시는 주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편성 과정에 시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 및 반영을 위해 시민 누구나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을 높이고자 하는 제도이다.
시에서는 2019년 이후 5년간 평균 사업 반영률이 약 73%로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 분야는 시정 참여형과 자치 계획형으로 구분, 총 15억 원 규모이다. 올 연말 당초예산에 반영돼 내년에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0억원 규모의 시정 참여형은 시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시민소득 증대 및 편익 향상,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등 사회문제 해결 또는 공익적 가치가 있는 사업이다.
5억원 규모의 자치 계획형은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마을 단위 공동체 및 문제해결, 동 지역주민 체감이 가능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수혜 사업이다. 시는 내달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하고 시 재정 운영 방향 및 우선 투자 분야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한 주민참여예산 설문 조사도 병행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 및 설문조사 참여는 청소년을 포함해 동해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제안된 사업의 적격성을 면밀히 검토 후 시정 참여형은 분과위원회와 주민투표를, 자치 계획형은 동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해 내년도 당초예산에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영선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더욱 쉽게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며 "살기 좋은 동해시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에서는 2019년 이후 5년간 평균 사업 반영률이 약 73%로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 분야는 시정 참여형과 자치 계획형으로 구분, 총 15억 원 규모이다. 올 연말 당초예산에 반영돼 내년에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0억원 규모의 시정 참여형은 시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시민소득 증대 및 편익 향상,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등 사회문제 해결 또는 공익적 가치가 있는 사업이다.
5억원 규모의 자치 계획형은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마을 단위 공동체 및 문제해결, 동 지역주민 체감이 가능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수혜 사업이다. 시는 내달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하고 시 재정 운영 방향 및 우선 투자 분야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한 주민참여예산 설문 조사도 병행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 및 설문조사 참여는 청소년을 포함해 동해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제안된 사업의 적격성을 면밀히 검토 후 시정 참여형은 분과위원회와 주민투표를, 자치 계획형은 동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해 내년도 당초예산에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영선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더욱 쉽게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며 "살기 좋은 동해시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