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임금 5.3% 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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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올해 임금을 5.3%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9%의 찬성률로 올해 임금인상률을 가결했다. 노사 간 합의한 올해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3.2%에 성과 인상률 2.1%를 더한 5.3%로, 전년 4.1% 대비 1.2%p 상승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18일 오전 9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는 사측과 임금 인상률 등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가 교섭을 재개하기로 하고 신청을 취하하는 일을 두 차례 반복한 뒤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 지난 12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 계열사 중 처음으로 노사 간 올해 임금 협약 타결을 이뤄낸 바 있다.
/연합뉴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9%의 찬성률로 올해 임금인상률을 가결했다. 노사 간 합의한 올해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3.2%에 성과 인상률 2.1%를 더한 5.3%로, 전년 4.1% 대비 1.2%p 상승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18일 오전 9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는 사측과 임금 인상률 등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가 교섭을 재개하기로 하고 신청을 취하하는 일을 두 차례 반복한 뒤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 지난 12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 계열사 중 처음으로 노사 간 올해 임금 협약 타결을 이뤄낸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