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8년까지 65개 장애인 정책에 2조9천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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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8년까지 모두 2조9천215억원을 투입해 65개 장애인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18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식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장애인 정책에는 장애인 일자리 지원(3천961억원), 도비 장애수당(978억원), 재활시설 훈련 기회수당(156억원),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75억원) 등이 포함됐다.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장애인 기회소득에도 500억원을 배정한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면 월 5만원을 전액 도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김동연 지사는 "장애인 5개년 계획은 경기도 장애인 정책에 큰 지침과 방향이 될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인권헌장의 마지막 13번째 조항에 따라 경기도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인권헌장의 마지막 조항은 '장애인의 특수한 욕구는 국가정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우선 고려되어야 하며, 장애인과 가족은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결정에 민주적 절차에 따라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이다.
도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360도 장애돌봄주간'을 운영하며 기념식과 함께 장애연극 관람, 장애예술인 작품전시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장애인 기회소득에도 500억원을 배정한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면 월 5만원을 전액 도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김동연 지사는 "장애인 5개년 계획은 경기도 장애인 정책에 큰 지침과 방향이 될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인권헌장의 마지막 13번째 조항에 따라 경기도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인권헌장의 마지막 조항은 '장애인의 특수한 욕구는 국가정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우선 고려되어야 하며, 장애인과 가족은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결정에 민주적 절차에 따라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이다.
도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360도 장애돌봄주간'을 운영하며 기념식과 함께 장애연극 관람, 장애예술인 작품전시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