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이제 제자리로 돌아간다…한동훈 더 큰일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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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보수 진영을 공개 지지해오고 있는 가수 김흥국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22대 총선이 끝났다. 당선되신 분들은 축하드리고, 낙선되신 분들은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중요한 건 한 전 위원장이 참 전국에 다니면서 애를 많이 썼는데, 생각대로 잘 안돼서 마음이 아프겠지만 나중에 좀 더 큰일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김흥국은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들도 언급하면서 고맙다고 했다.
그는 "잊을 수가 없는 건 양산의 김태호 당선인, 그 사람 참 낙동강 벨트에서 살아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그다음에 대구 수성구 주호영 당선인 6선, 서울 동작구 나경원 당선인, 마포구 조정훈 당선인, 용산의 권영세 당선인, 참 멋진 승리를 해서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저도 이제 제 위치,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을 마쳤다. 김흥국은 이번 총선에서도 여러 국민의힘 유세 현장에 나와 힘을 보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흥국에게 "손해 볼 것을 뻔히 감수하면서도 일종의 연예인이 된 사람이 우리 편에 나서서 그렇게 행동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더구나 좌파 성향 연예인들은 대놓고 나대는 이 판에서 우리 쪽에서 선거 운동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라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한편, 올해 총선에서도 정치인과 연예인의 합성어인 '폴리테이너'의 활동이 큰 주목을 받았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흥국을 비롯한 가수 박상민, 남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배우 이원종, 이기영이 유세 현장에 나타났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22대 총선이 끝났다. 당선되신 분들은 축하드리고, 낙선되신 분들은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중요한 건 한 전 위원장이 참 전국에 다니면서 애를 많이 썼는데, 생각대로 잘 안돼서 마음이 아프겠지만 나중에 좀 더 큰일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김흥국은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들도 언급하면서 고맙다고 했다.
그는 "잊을 수가 없는 건 양산의 김태호 당선인, 그 사람 참 낙동강 벨트에서 살아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그다음에 대구 수성구 주호영 당선인 6선, 서울 동작구 나경원 당선인, 마포구 조정훈 당선인, 용산의 권영세 당선인, 참 멋진 승리를 해서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저도 이제 제 위치,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을 마쳤다. 김흥국은 이번 총선에서도 여러 국민의힘 유세 현장에 나와 힘을 보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흥국에게 "손해 볼 것을 뻔히 감수하면서도 일종의 연예인이 된 사람이 우리 편에 나서서 그렇게 행동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더구나 좌파 성향 연예인들은 대놓고 나대는 이 판에서 우리 쪽에서 선거 운동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라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한편, 올해 총선에서도 정치인과 연예인의 합성어인 '폴리테이너'의 활동이 큰 주목을 받았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흥국을 비롯한 가수 박상민, 남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배우 이원종, 이기영이 유세 현장에 나타났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