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민생법안 산적한데 與 의사일정 방치…처리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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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9일 "여당이 총선 패배 후 의사일정을 방치하고 있다"며 각종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압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 임기가 아직 40일 넘게 남았다. 산적한 민생법안을 감안하면 본회의는 최소 2회 이상 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세사기 피해자들만 해도 1만5천명이 넘는다.
(피해자들은) 관련 법 개정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데 다음 국회로 미루면 최소 5∼6개월이 또 지연된다"며 전세사기특별법 처리 시급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총선 과정에서 약속한 간호법 등도 있다"며 "총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여당은 5월 임시국회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홍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부의된 채상병특검법과 이태원참사특별법도 꼭 처리해야 한다"며 두 법안의 5월 임시국회 처리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여당은 21대 국회 내내 상임위를 파행하며 국회 무력화 시도를 해왔다"며 "법사위를 장악해 모든 법안의 처리를 막는, 있을 수 없는 일도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과 민생을 생각하며 인내하고 설득했다"면서 "마지막 한 번은 협조해 달라. 21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 임기가 아직 40일 넘게 남았다. 산적한 민생법안을 감안하면 본회의는 최소 2회 이상 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세사기 피해자들만 해도 1만5천명이 넘는다.
(피해자들은) 관련 법 개정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데 다음 국회로 미루면 최소 5∼6개월이 또 지연된다"며 전세사기특별법 처리 시급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총선 과정에서 약속한 간호법 등도 있다"며 "총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여당은 5월 임시국회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홍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부의된 채상병특검법과 이태원참사특별법도 꼭 처리해야 한다"며 두 법안의 5월 임시국회 처리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여당은 21대 국회 내내 상임위를 파행하며 국회 무력화 시도를 해왔다"며 "법사위를 장악해 모든 법안의 처리를 막는, 있을 수 없는 일도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과 민생을 생각하며 인내하고 설득했다"면서 "마지막 한 번은 협조해 달라. 21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