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K 그림책' 열풍을 주도한 그림책 작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꼽히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국내 최초로 받은 작가다. 종이책의 물성을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작업을 잇따라 선보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책을 펼쳤을 때 가운데 제본선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표현한 ‘경계 그림책 3부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답은 하단에)

● 티켓 이벤트 : 프랑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
프랑스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의 금관 파트 단원들이 오는 27일 부천아트센터에서 특별 가족음악회를 펼친다. 영화 ‘어벤져스’ OST,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금관악기만의 매력으로 선보인다. 21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을 뽑아 R석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이수지)

꼭 읽어야 할 칼럼

● 세계적 악단의 객원 수석 '단골손님'
첼리스트 박진영. 세계 여러 내로라하는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수석으로 요청을 많이 받는 연주자다. 색깔이 다른 오케스트라마다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실력과 조화를 갖춘 능력자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오케스트라와 실내악에 잘 스며들면서도 솔리스트로서의 정체성도 확실한 연주자다. - 사진작가 구본숙의 ‘Behind the scenes’

● 그리는 순서를 반대로 한 그림
장지 화폭 전체에 검정 물감을 먼저 칠했다. 그 위에 흰색 물감으로 식탁보를, 붉은색 물감으로 컵을 그렸다. 식탁보의 주름 부분에는 흰색 물감을 덜 올려서 아래에 깔린 검은색이 얼핏설핏 위로 비쳐 보이게 만들었다. 일반적인 그림과 달리 사물의 외곽선을 깔고 그 위에 색을 올렸다. - 양병훈 기자의 ‘탐나는 요즘 화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2024 디즈니 인 콘서트
‘2024 디즈니 인 콘서트’가 5월 4~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대형 LED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함께 디즈니 명곡들을 선보인다.

● 뮤지컬 - 데미안
뮤지컬 ‘데미안’이 6월 30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공연한다. 전쟁에서 죽어가는 군인 싱클레어가 어둠 속 나타난 데미안을 만나 과거를 돌아본다.

● 전시 - 포에버리즘
‘포에버리즘: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가 6월 23일까지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내외 동시대미술 작가 12팀이 회화, 조각, 시청각 이미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