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후원…임직원들도 동참

1㎞ 뛰면 100원 기부…장애인·운동약자 체육지원에 사용

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시가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체육행사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8K 오픈런'을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8K 오픈런은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면 1㎞당 100원씩, 8.4㎞를 완주하면 기부금 840원이 적립되는 기부 챌린지다.

LG전자 임직원 70여명은 회사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해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LG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 작년 12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문을 연 '그라운드220'을 알리는 미니 부스도 마련했다. 그라운드 220은 LG전자 제품을 통해 고객이 자신만의 루틴을 찾도록 도와주는 경험 공간으로, 방문객 중 2030세대 비중이 75%에 이른다.

부스에서는 LG 톤프리와 함께하는 줄넘기 체험, LG 그램 360을 활용한 티셔츠 커스텀 체험, LG 틔운미니를 보며 엽서 제작하기 등 그라운드220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월부터 서울시와 함께 '기부 챌린지 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도 서울 지역 어디서든 뛰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런플'로 인증하면 1㎞당 1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LG전자는 6월 말까지 적립된 금액을 서울시체육회에 기부해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