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셜, PGA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우승…김성현 3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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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호셜(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호셜은 22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7천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호셜은 2위 웨슬리 브라이언(미국·21언더파 267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72만 달러(약 9억9천만원)다.
호셜은 2022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2년 가까이 이어진 우승 갈증을 씻고 PGA 투어 통산 8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브라이언에게 3타 뒤진 5위였던 호셜은 최종 라운드 2∼5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고, 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엔 12번 홀(파5) 이글을 포함해 4타를 더 줄이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2017년 4월 RBC 헤리티지 이후 7년 만의 PGA 투어 우승을 노린 브라이언은 4타를 줄였으나 호셜에게 역전을 허용, 두 타 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케빈 트웨이가 3위(19언더파 269타), 찰리 호프먼과 저스틴 로어(이상 미국)가 공동 4위(18언더파 270타)로 마쳤다.
김찬이 공동 6위(16언더파 272타)에 올랐고, 마이클 김(이상 미국)은 공동 14위(13언더파 275타)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엔 김성현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3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성현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하나,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3타를 줄였다.
3라운드까지 공동 19위에 올라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던 이경훈은 이날 한 타를 잃어 공동 40위(8언더파 280타)로 미끄러졌다.
푼타카나 챔피언십엔 같은 기간 열린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에 나가지 못한 선수들이 주로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연합뉴스
호셜은 22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7천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호셜은 2위 웨슬리 브라이언(미국·21언더파 267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72만 달러(약 9억9천만원)다.
호셜은 2022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2년 가까이 이어진 우승 갈증을 씻고 PGA 투어 통산 8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브라이언에게 3타 뒤진 5위였던 호셜은 최종 라운드 2∼5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고, 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엔 12번 홀(파5) 이글을 포함해 4타를 더 줄이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2017년 4월 RBC 헤리티지 이후 7년 만의 PGA 투어 우승을 노린 브라이언은 4타를 줄였으나 호셜에게 역전을 허용, 두 타 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케빈 트웨이가 3위(19언더파 269타), 찰리 호프먼과 저스틴 로어(이상 미국)가 공동 4위(18언더파 270타)로 마쳤다.
김찬이 공동 6위(16언더파 272타)에 올랐고, 마이클 김(이상 미국)은 공동 14위(13언더파 275타)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엔 김성현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3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성현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하나,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3타를 줄였다.
3라운드까지 공동 19위에 올라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던 이경훈은 이날 한 타를 잃어 공동 40위(8언더파 280타)로 미끄러졌다.
푼타카나 챔피언십엔 같은 기간 열린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에 나가지 못한 선수들이 주로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