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공존의 바다'…2024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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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인사 등 2천여명 개막식 참석…공연·가야문화 탐방 '평화와 공존의 바다'를 주제로 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가 22일 가야왕도인 경남 김해시에서 개막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해마다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2014년부터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김해가 전국에서 10번째이며 경남에서는 최초다. 올해는 김해시를 비롯해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 등 3개국 4개 도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시카와현은 올 초 지진으로 사업중단을 선언해 일본 내 과거 문화도시 중 한 도시와 교류를 이어가며 개막식에는 김해시 자매도시인 무나카타시가 참가한다.
3국은 이날 오후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환영리셉션을 열고 난 후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쉬레이 중국 웨이팡시 부시장, 짱샹오펑 다롄시 인민정부 부비서장, 코우노 카츠야 일본 무나카타시 부시장, 일본과 중국 총영사 등 한중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개막식에는 최선희 가야무용단의 버꾸춤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한중일 문화공연, 주제공연으로 금난새 뉴월드 오케스트라 연주와 김해시립합창단 합창, 유명 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공연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문화의전당 에두름 마당에는 야외스크린을 설치해 공연 실황을 중계한다. 김해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중일 문화도시 관계자 등이 수로왕릉과 춘향대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도자박물관, 가야테마파크 등 시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가야문화 탐방행사도 한다.
이날 개막한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에서는 오는 10월까지 한중일 도자교류전을 비롯해 김해국제음악제인 '동아시아 화합 콘서트', 동아시아문화도시 더 클래식, 김해전국선면예술대전, 전국 찻사발 공모전과 3국 초대전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김해가 전국에서 10번째이며 경남에서는 최초다. 올해는 김해시를 비롯해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 등 3개국 4개 도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시카와현은 올 초 지진으로 사업중단을 선언해 일본 내 과거 문화도시 중 한 도시와 교류를 이어가며 개막식에는 김해시 자매도시인 무나카타시가 참가한다.
3국은 이날 오후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환영리셉션을 열고 난 후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쉬레이 중국 웨이팡시 부시장, 짱샹오펑 다롄시 인민정부 부비서장, 코우노 카츠야 일본 무나카타시 부시장, 일본과 중국 총영사 등 한중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개막식에는 최선희 가야무용단의 버꾸춤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한중일 문화공연, 주제공연으로 금난새 뉴월드 오케스트라 연주와 김해시립합창단 합창, 유명 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공연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문화의전당 에두름 마당에는 야외스크린을 설치해 공연 실황을 중계한다. 김해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중일 문화도시 관계자 등이 수로왕릉과 춘향대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도자박물관, 가야테마파크 등 시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가야문화 탐방행사도 한다.
이날 개막한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에서는 오는 10월까지 한중일 도자교류전을 비롯해 김해국제음악제인 '동아시아 화합 콘서트', 동아시아문화도시 더 클래식, 김해전국선면예술대전, 전국 찻사발 공모전과 3국 초대전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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