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EPC, 튀르키예·필리핀 사업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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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자재 업계 중 최초로
'튀르키예 빌드 2024' 참가
필리핀 전시회도 5회째 참석해
연내 30만㎡ 수주물량 확보
![구자용 덕신EPC 튀르키예 주재원(왼쪽)과 브래너 탄주 빌겐(Tanju Bilgen) 브래너그룹 대표가 튀르키예 내 데크플레이트 유통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덕신EPC](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492637.1.jpg)
덕신EPC는 지난 20일까지 튀르키예 투얍 페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 빌드 2024'에 참가해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일대 건설, 건축 및 설계, 건자재 업체가 참가하는 튀르키예 최대 건설·건축 국제 전시회다.덕신EPC 관계자는 "아직 데크플레이트 공법이 익숙하지 않은 튀르키예에서 재래식 공법과 실제 데크플레이트 시공모습을 구현해 우리 제품의 강점을 보여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에서 진행된 전시회는 지난 20일까지 필리핀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필리핀 건축협회에서 주관하는 건축박람회로, 필리핀 건축사 회원 1만6000명과 건설·건축 전문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필리핀 CONEX 2024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덕신EPC 부스를 방문했다. /제공=덕신EPC](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492636.1.jpg)
덕신EPC는 미국,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튀르키예, 필리핀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튀르키예와 필리핀에서 올해 안에 최소 30만㎡의 수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