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로봇 배송 서비스 출시...두들린은 개인정보 국제표준 획득[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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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카카오모빌리티,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 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로봇 배송 상용화에 나선다. LG전자가 배달 로봇 ‘클로이 서브봇’을 제공하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배송 서비스와 로봇을 연동해 운영할 계획이다. 클로이 서브봇은 30kg의 물품을 최대 4곳까지 배송할 수 있다. 커피의 경우 총 32잔까지 실을 수 있다. 로봇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거나 자동문을 통과해 배송한다. 배송 로봇은 오는 25일부터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에 배치돼 운영된다. 로봇은 지하 2층 메일함에서 우편물을 수령한 뒤 5층 카페에서 음료를 서랍에 받게 된다. 이후 3층으로 내려와 사무동 엘리베이터로 갈아탄 뒤 6~11층 사무실 직원들에게 우편과 커피를 배송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최적 배차와 수요예측, 라우팅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한 모빌리티 기술을 브링 서비스에 집약해 관리자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배송의 효율성은 극대화했다"며 “로봇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은 건물에도 로봇을 배치해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이어다이버시티, 10억원 투자 유치
외국인 체류 행정 플랫폼 하이어비자를 운영하는 하이어다이버시티가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하이어다이버시티의 서비스 하이어비자 앱은 전국 95개 대학 부처와 협약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81%가 사용하는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하나의 UI·UX에서 20가지 필수 체류 행정 서비스를 행정기관 방문과 공동인증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전용 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MOU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계좌 간편 개설과 모바일 SIM 간편 개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품 플랫폼 젠테, 패피스와 ‘명품 애프터케어’ MOU 체결
명품 플랫폼 젠테가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와 ‘명품 애프터케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전문적인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명품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패피스는 전국의 명품수선사를 고객과 매칭해주는 명품수선 전문 중개 플랫폼이다. 알기 어려운 수선비 정보와 외주의 재외주 형태를 띤 시장의 특성 등 관련 시장 정보의 불투명성을 혁신하기 위한 서비스다. 패피스 앱을 활용하면 고객은 1분 만에 전국 명품수선사에 수선 견적을 의뢰할 수 있다. 30분에서 최대 하루 안에 가격과 수선사의 실력, 그리고 작업기간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견적을 다량으로 받을 수 있다. 젠테는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구매 이후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명품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젠테는 패피스의 전국적인 수선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닥터나우, 정진웅 대표이사 신규 선임
국내 1위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정진웅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온 닥터나우는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새로운 사업 동력을 불어넣고 중장기 성장을 끌어낼 계획이다. 정진웅 대표는 닥터나우 국내 사업의 총책임을 맡아 기존 사업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 창출에 집중한다. 장지호 대표는 일본 지역 시장 진출에 힘쓸 예정이다. 정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와 가장 빠른 시스템, 가장 넓은 인프라를 보유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서 이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 1위 서비스 공급자의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존 서비스와 헬스케어 영역과 연관되는 의료 밸류체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다양한 실험과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두들린, 개인정보 보호 국제표준 획득
스타트업 두들린이 자사의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 ATS’와 인재풀 관리 솔루션 ‘그리팅 TRM’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국제표준인 ISO 27017과 ISO 27018을 획득했다. ISO 27017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 고객이 정보보호를 위한 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ISO 27018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 정보 및 고객이 활용하는 개인정보 등을 잘 보호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그리팅 ATS와 그리팅 TRM은 모두 국제표준이 요구하는 수준의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보호를 잘 이행해 운영되고 있으며 두들린 내부에서 보안성 검토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리팅 ATS는 기업이 △채용 공고 게시 △이력서 통합 관리 △지원자 협업 평가 △간편한 면접 일정 조율 △합격/불합격 안내 등 채용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기업이 채용에 할애하는 시간과 비용을 50% 이상 대폭 줄여준다. 그리팅 TRM은 기업이 회사만의 인재풀을 만들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빠르게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로봇 배송 상용화에 나선다. LG전자가 배달 로봇 ‘클로이 서브봇’을 제공하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배송 서비스와 로봇을 연동해 운영할 계획이다. 클로이 서브봇은 30kg의 물품을 최대 4곳까지 배송할 수 있다. 커피의 경우 총 32잔까지 실을 수 있다. 로봇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거나 자동문을 통과해 배송한다. 배송 로봇은 오는 25일부터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에 배치돼 운영된다. 로봇은 지하 2층 메일함에서 우편물을 수령한 뒤 5층 카페에서 음료를 서랍에 받게 된다. 이후 3층으로 내려와 사무동 엘리베이터로 갈아탄 뒤 6~11층 사무실 직원들에게 우편과 커피를 배송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최적 배차와 수요예측, 라우팅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한 모빌리티 기술을 브링 서비스에 집약해 관리자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배송의 효율성은 극대화했다"며 “로봇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은 건물에도 로봇을 배치해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이어다이버시티, 10억원 투자 유치
외국인 체류 행정 플랫폼 하이어비자를 운영하는 하이어다이버시티가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하이어다이버시티의 서비스 하이어비자 앱은 전국 95개 대학 부처와 협약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81%가 사용하는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하나의 UI·UX에서 20가지 필수 체류 행정 서비스를 행정기관 방문과 공동인증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전용 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MOU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계좌 간편 개설과 모바일 SIM 간편 개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품 플랫폼 젠테, 패피스와 ‘명품 애프터케어’ MOU 체결
명품 플랫폼 젠테가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와 ‘명품 애프터케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전문적인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명품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패피스는 전국의 명품수선사를 고객과 매칭해주는 명품수선 전문 중개 플랫폼이다. 알기 어려운 수선비 정보와 외주의 재외주 형태를 띤 시장의 특성 등 관련 시장 정보의 불투명성을 혁신하기 위한 서비스다. 패피스 앱을 활용하면 고객은 1분 만에 전국 명품수선사에 수선 견적을 의뢰할 수 있다. 30분에서 최대 하루 안에 가격과 수선사의 실력, 그리고 작업기간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견적을 다량으로 받을 수 있다. 젠테는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구매 이후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명품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젠테는 패피스의 전국적인 수선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닥터나우, 정진웅 대표이사 신규 선임
국내 1위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정진웅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온 닥터나우는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새로운 사업 동력을 불어넣고 중장기 성장을 끌어낼 계획이다. 정진웅 대표는 닥터나우 국내 사업의 총책임을 맡아 기존 사업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 창출에 집중한다. 장지호 대표는 일본 지역 시장 진출에 힘쓸 예정이다. 정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와 가장 빠른 시스템, 가장 넓은 인프라를 보유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서 이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 1위 서비스 공급자의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존 서비스와 헬스케어 영역과 연관되는 의료 밸류체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다양한 실험과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두들린, 개인정보 보호 국제표준 획득
스타트업 두들린이 자사의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 ATS’와 인재풀 관리 솔루션 ‘그리팅 TRM’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국제표준인 ISO 27017과 ISO 27018을 획득했다. ISO 27017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 고객이 정보보호를 위한 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ISO 27018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 정보 및 고객이 활용하는 개인정보 등을 잘 보호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그리팅 ATS와 그리팅 TRM은 모두 국제표준이 요구하는 수준의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보호를 잘 이행해 운영되고 있으며 두들린 내부에서 보안성 검토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리팅 ATS는 기업이 △채용 공고 게시 △이력서 통합 관리 △지원자 협업 평가 △간편한 면접 일정 조율 △합격/불합격 안내 등 채용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기업이 채용에 할애하는 시간과 비용을 50% 이상 대폭 줄여준다. 그리팅 TRM은 기업이 회사만의 인재풀을 만들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빠르게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