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인천 청라에 R&D센터 열어

그룹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
BMW그룹코리아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를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착공해 11개월 만에 연면적 2812.5㎡ 규모로 완공됐다. 센터엔 50여 명이 상주하며, 국내에 수입되는 BMW 차량의 인증과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엔 요헨 골러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장 필립 파랑 아시아태평양·중동·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총괄 시니어 부사장(두 번째), 다니엘 보트거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여덟 번째) 등 BMW 본사 임원과 유정복 인천시장(여섯 번째), 이용우 국회의원 당선인(네 번째),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일곱 번째) 등이 참석했다.BMW그룹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인 청라 R&D센터는 2015년 BMW드라이빙센터에 처음 문을 열었다. 2019년 BMW그룹 본사 임원이 한국 R&D센터의 확장 계획을 밝혔고 BMW그룹코리아는 2021년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새로운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윤 청장은 “IFEZ의 미래 모빌리티 성장,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