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 6300번, 25일부터 강일동까지 노선 연장 운행

강일역·상일동역 정차하고 고덕역 거쳐…인천공항 접근성 개선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공항버스 6300번이 이달 25일 오전 4시 첫차부터 강일동과 상일동을 지나는 연장 노선으로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노선 연장으로 공항버스 6300번은 강일리버파크 10단지 정류소를 기점으로 출발해 강일역, 상일동역에 정차한 후 고덕역 등을 지나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한다.

6300번 버스는 기존에 고덕역까지만 운행해 노선을 연장해달라는 구민의 요구가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공항버스 단축 운영과 적자 문제로 노선 연장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 관계부서 및 서울공항리무진과의 여러 차례 면담을 통해 공항버스의 노선 연장을 요청해왔다.

이수희 구청장은 "공항버스 6300번의 노선 연장으로 강일동과 상일동 주민이 인천공항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인프라 향상과 교통 민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