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 '송무 강자' 명성…탄탄한 맨파워로 자문 영역 입지 강화
입력
수정
지면B7
1998년 설립된 법무법인 바른은 창립 이래 꾸준히 ‘송무 강자’의 명성을 유지해왔다. 탄탄한 맨파워를 바탕으로 자문 영역에서도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로펌 업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른은 3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형사·공정거래 등 11개 그룹과 50여개 전문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인재 영입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반정모(사법연수원 28기), 이강호(33기), 김태형(36기) 전 부장판사와 박재순(34기) 전 고등법원 판사를 영입했다. 김영오(34기) 전 부장검사와 신동권 전 공정거래조정원장 등 기업 형사 분야 전문가들도 잇따라 바른에 합류했다.바른은 지난해 HD현대중공업의 6300억원대 통상임금 소송에서 근로자 측을 대리해 승소했다. SK에코플랜트의 상업용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4400억원을 조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 체결도 자문했다. 지난 3월 바른은 중국 산둥성 최대 로펌인 중성청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성청태 한국사무소를 바른 사옥에 설치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바른은 3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형사·공정거래 등 11개 그룹과 50여개 전문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인재 영입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반정모(사법연수원 28기), 이강호(33기), 김태형(36기) 전 부장판사와 박재순(34기) 전 고등법원 판사를 영입했다. 김영오(34기) 전 부장검사와 신동권 전 공정거래조정원장 등 기업 형사 분야 전문가들도 잇따라 바른에 합류했다.바른은 지난해 HD현대중공업의 6300억원대 통상임금 소송에서 근로자 측을 대리해 승소했다. SK에코플랜트의 상업용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4400억원을 조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 체결도 자문했다. 지난 3월 바른은 중국 산둥성 최대 로펌인 중성청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성청태 한국사무소를 바른 사옥에 설치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