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정의 달' 행사…체험 이벤트도 '풍성'

가정의 달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한다.

어린이날 선물 수요를 고려해 장난감 등도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매장에서 '행복의 집'(The House of Happiness)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아점에서는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 체험전을 연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옥토넛 캐릭터들이 백화점 매장을 돌며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킨텍스점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19일까지 '핑크퐁'과 '베베핀' 팝업을 열고 중동점에서는 꽃 정기구독 업체 '꾸까'와 함께 원데이 카네이션 클래스를 연다.

압구정본점은 다음 달 4일 하늘정원에서 버블매직쇼를 진행하고 4∼5일에는 캐릭터 솜사탕을 증정한다.

더현대서울은 다음 달 4∼5일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미니콘서트를 연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5일까지 토이저러스에서 인기 완구 2천500여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한다.

어린이날 선물로 수요가 높은 레고 200여개 품목은 최대 40% 할인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브릭파우치와 키링세트를 증정한다.

남아들에게 인기가 많은 헬로카봇과 터닝메카드는 20% 할인하고 여아들이 좋아하는 티니핑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봇 SOS 스페셜 컬러팩'은 토이저러스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고 닌텐도, 짱구 캐릭터 상품도 내놓는다.

토이저러스 기흥점에서는 이달 말까지 '플레이모빌 50주년 팝업스토어'를 열고 평촌점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오타마톤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파주점에서는 1∼8일 '캐치티니핑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가정의달을 맞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연다.

다음 달 23일까지 내국인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탁건조기, 안마의자,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준다. 오는 6월 7일까지는 관세청과 한국면세점협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4'에 참여해 구매 금액별로 선불카드를 증정하고 굿즈도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