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시그니티타워, 인덕원 역세권 개발 기대 '복합빌딩'

경기도 과천역, 인덕원역 인근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들어서는 ‘인덕원역 시그니티 타워’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인 인덕원 시그니티 타워는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7층은 메디컬상가 111실, 8~18층은 오피스 209실로 구성된다. 안양시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주변에 15만973㎡ 규모로 조성하는 ‘컴팩트 시티’의 수혜가 예상된다. 컴팩트 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 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도시 유형이다.

인덕원역은 향후 신규로 3개의 철도 노선이 새로 연결된 통합 정거장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인덕원에서 동탄까지의 인동선, 월곶에서 판교까지의 월판선,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C 등 3개 노선이 새로 조성된다. 인덕원 시그니티타워가 인덕원역 주요 출구에서 70~80m 거리의 초역세권인 만큼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인덕원시그니티타워는 과천대로를 통해 강남 서초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안양판교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판교까지도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 또 인덕원역 상권의 주요 배후 수요인 아파트 단지들과 같은 선상인 안양판교로 대로변에 위치해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인덕원역세권 주변 여건과 맞물려 희소성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