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꿈의 무대 MC, 최고의 도파민"…비·다듀·크러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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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의 아티스트' 방청 경쟁률 35대1…신곡 '스폿!' 깜짝 공개 "저는 KBS 뮤직 토크쇼에 꼭 출연하고 싶다고 데뷔한 뒤로 줄곧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제 꿈의 무대였던 이곳에 무려 제 이름을 걸고 MC를 맡게 돼서 영광이에요.
올해 얻은 도파민 중에서 최고네요.
"
KBS 2TV 음악 토크 프로그램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 MC로 낙점된 가수 지코가 지난 23일 오후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첫 공개 녹화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지코가 단독 MC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코는 "지금 1천600명의 관객이 와주셨는데 어제 낮부터 와서 줄을 서 기다려주셨다"며 "너무 감사하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KBS 측은 이날 방청 경쟁률이 35대 1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다이나믹 듀오를 시작으로 최백호, 아이돌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비, 코미디언 이용진, 크러쉬가 차례로 올랐다. 비는 무대에서 '태양을 피하는 방법', '레이니즘'(Rainism), '잇츠 레이닝'(it's raining)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비가 피처링한 지코의 2020년 곡 '서머 헤이트'(Summer Hate)를 두 사람이 함께 불러 관객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최백호는 이날 '낭만에 대하여'와 '바다 끝'을 불렀다.
지코는 최백호의 생일이 4월 23일인 것을 미리 알고 케이크와 꽃다발을 준비했는데, 최백호가 "제 생일은 음력"이라고 털어놓는 해프닝도 있었다.
지코와 함께 지난해 SBS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 출연했던 코미디언 이용진은 '나와 같다면'(원곡 박상태)을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크러쉬는 이날 섭외된 사실을 지코도 몰랐던 깜짝 손님으로 무대에 등장해 드라마 '눈물의 여왕'(tvN) 수록곡인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올해 데뷔 20주년이 된 다이나믹 듀오는 신곡 '피타파' 무대를 이날 처음으로 선보였고, 키스오브라이프는 최근 발표한 곡 '마이더스 터치'로 무대를 꾸몄다.
공연 말미에는 MC인 지코가 직접 무대에 올라 이달 26일 발표 예정인 '스폿!'을 처음으로 무대에서 불렀다.
이어 2017년 곡인 '아티스트'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무대 앞 객석은 선 채로 감상하도록 꾸며졌다.
무대에 오른 가수들 역시 의자에 앉지 않고 선 채로 지코와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했다.
지코는 공연 도중 다소 긴장한 듯 수시로 대본을 들여다보고 잠시 할 말을 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나믹 듀오와 비, 크러쉬 등 지코와 친분이 있는 가수들은 각자 "지코가 이렇게 긴장한 모습은 처음 본다"고 말했고, 최백호는 떨지 않는 노하우가 있는지 묻는 지코에게 "안 떨면 된다"고 대답해 객석이 웃음바다가 됐다.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합뉴스
올해 얻은 도파민 중에서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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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음악 토크 프로그램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 MC로 낙점된 가수 지코가 지난 23일 오후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첫 공개 녹화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지코가 단독 MC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코는 "지금 1천600명의 관객이 와주셨는데 어제 낮부터 와서 줄을 서 기다려주셨다"며 "너무 감사하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KBS 측은 이날 방청 경쟁률이 35대 1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다이나믹 듀오를 시작으로 최백호, 아이돌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비, 코미디언 이용진, 크러쉬가 차례로 올랐다. 비는 무대에서 '태양을 피하는 방법', '레이니즘'(Rainism), '잇츠 레이닝'(it's raining)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비가 피처링한 지코의 2020년 곡 '서머 헤이트'(Summer Hate)를 두 사람이 함께 불러 관객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최백호는 이날 '낭만에 대하여'와 '바다 끝'을 불렀다.
지코는 최백호의 생일이 4월 23일인 것을 미리 알고 케이크와 꽃다발을 준비했는데, 최백호가 "제 생일은 음력"이라고 털어놓는 해프닝도 있었다.
지코와 함께 지난해 SBS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 출연했던 코미디언 이용진은 '나와 같다면'(원곡 박상태)을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크러쉬는 이날 섭외된 사실을 지코도 몰랐던 깜짝 손님으로 무대에 등장해 드라마 '눈물의 여왕'(tvN) 수록곡인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올해 데뷔 20주년이 된 다이나믹 듀오는 신곡 '피타파' 무대를 이날 처음으로 선보였고, 키스오브라이프는 최근 발표한 곡 '마이더스 터치'로 무대를 꾸몄다.
공연 말미에는 MC인 지코가 직접 무대에 올라 이달 26일 발표 예정인 '스폿!'을 처음으로 무대에서 불렀다.
이어 2017년 곡인 '아티스트'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무대 앞 객석은 선 채로 감상하도록 꾸며졌다.
무대에 오른 가수들 역시 의자에 앉지 않고 선 채로 지코와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했다.
지코는 공연 도중 다소 긴장한 듯 수시로 대본을 들여다보고 잠시 할 말을 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나믹 듀오와 비, 크러쉬 등 지코와 친분이 있는 가수들은 각자 "지코가 이렇게 긴장한 모습은 처음 본다"고 말했고, 최백호는 떨지 않는 노하우가 있는지 묻는 지코에게 "안 떨면 된다"고 대답해 객석이 웃음바다가 됐다.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