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hy 논산 신공장에 최신 스마트팩토리 구축

hy 논산 신공장 조감도 /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hy(한국아쿠르트)의 충남 논산 신공장에 최신 정보기술(IT)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1년 hy의 천안, 논산, 평택 등 3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제조실행시스템(MES)과 '팩토리원 HACCP'을 통합 구축해 공정 자동화·스마트 HACCP, 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GMP)를 구현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새로운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신규 시스템을 도입해 hy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단계별로 추진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hy 논산 신공장 내 호상(떠먹는 요거트) 생산 시스템에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호상 제품은 균주 추출 후 접종·배양을 통해 유산균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이 때 배양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도입하면 정확한 원료 투입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논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라인별 일일 생산량·설비 상황 등 공정의 모든 데이터를 자동화하는 시스템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제품별 생산 효율과 불량품 수량, 설비 운영·부하 시간, 이용률 등 정보를 대시보드로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기로 일지를 작성하던 업무가 디지털화되면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논산 새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설루션은 오는 8월부터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제조물류담당은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IT기술과 경쟁력으로 논산 신공장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로 완성될 후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