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속초프라임뷰' 다음달 공급

1024가구…'공세권' 대단지
속초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
포스코이앤씨는 다음달 강원 속초에서 ‘더샵 속초프라임뷰’(조감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돼 주거 환경이 쾌적한 게 특징이다.

속초 금호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8개 동, 1024가구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147㎡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봄힐스와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등 다양한 테마 정원과 산책로가 조성되는 영랑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영랑호수공원과 영랑호CC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에서 영랑근린공원과 영랑호, 설악산, 영랑CC, 동해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생활·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속초로데오와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이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속초항 여객터미널, 국제 크루즈 터미널 등이 근처에 있다.

2027년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KTX)와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KTX 속초역이 문을 열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99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교동초와 설악중, 교동 학원가 등도 가깝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