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일본 패션플랫폼 아무드에 뷰티 카테고리 신설

에이블리는 자체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amood)에 뷰티 카테고리를 론칭하고 K뷰티 브랜드의 일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2020년 12월 일본에서 여성 쇼핑 플랫폼 '파스텔'을 출시해 자리를 잡자 2022년 11월 서비스 명칭을 '아무드'로 변경하고 의류뿐만 아니라 K팝 굿즈와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늘렸다. 이번에는 뷰티 카테고리를 만들어 스킨푸드와 에필로우, 오디드, 와이츄, 코링코 등 한국 브랜드 화장품을 선보인다.

아무드는 뷰티 카테고리 론칭을 기념해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뷰티 그랜드 오픈' 기획전을 열어 50% 할인 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지급한다.

에이블리 일본 사업 총괄 김광훈 본부장은 "일본 내 K뷰티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아무드 뷰티 론칭을 통해 일본 내 K뷰티 신흥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화장품의 일본 내 점유율은 2022년 23.4%를 기록해 전통의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를 처음으로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