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K뷰티 체험 특화 '홍대타운' 연다…"명소로 키운다"

CJ올리브영은 오프라인 체험 기능을 강화한 특화매장인 '올리브영 홍대타운'을 오는 26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브영 홍대타운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영업 면적 기준 991㎡(300평)로 '명동타운'(350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매장이다.

올리브영은 홍대타운이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걷고 싶은 거리'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위치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트렌드에 발 빠른 국내 고객을 아우르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대타운은 1층 절반을 '콜라보 팝업존'으로 꾸며 매달 새로운 뷰티 브랜드와 영화·게임·캐릭터 등 이종 산업 협업 기획을 선보여 핵심 고객인 10∼20대에 재미를 줄 계획이다.

매장 2층은 전문 MD(상품기획자)가 추천하는 색조와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매대를 구성했고, 3층은 스킨케어 등 기초 화장품 위주로 조성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홍대타운에서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차별화된 K뷰티 콘텐츠를 체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장의 '고객 체험'을 혁신하며 쇼핑을 넘어선 즐거움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또 '홍대입구' 매장을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특화 점포로 바꿔 오는 6월 말 재개장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명동과 홍대 등 관광 상권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 필수 쇼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며 매장 고도화와 함께 휴대용 번역기 비치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