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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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지상 29층 753가구동문건설이 25일 경기 평택시에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투시도)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화양지구 6-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753가구(전용면적 84~107㎡) 규모로 지어진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가구 중심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화양지구는 대지 279만㎡에 아파트 2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복합공공청사와 종합병원, 중심상업지역이 조성된다.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부지도 단지 앞에 계획돼 있다. 주변엔 산책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중앙공원과 너른뜰 체육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인근에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남부와 충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KTX 직결이 예정돼 광역 교통 여건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건설 중인 평택선이 완공되면 향후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내부는 주거 편의성을 고려해 4베이(거실과 방 세 개가 나란히 배치된 구조) 남향 위주로 설계된다. 일부 가구는 서해 조망권도 갖춘다. 동문건설은 모든 가구에 알파룸 공간을 활용한 ‘클린룸 특화 평면’을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카페,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동문건설은 수요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은 비규제 지역이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12개월 이상이고, 6개월 미만은 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및 보유주택 수,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