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1분기 모든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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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매출이 올해 첫 3개월 동안 전 지역에 걸쳐 증가했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1분기 매출이 고정 환율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8억 5천만 유로(40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분석가들의 예측인 36억 8천만 유로를 넘어섰다.
이는 유럽의 유명 명품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의 양극화 추세를 보여주는 신호로 풀이된다.
에르메스는 강력한 가격 결정력과 거시 경제 침체기에 더 탄력적인 경향이 있는 고급 고객층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덜 부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은 더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 핵심 브랜드 개편을 모색하면서 매출 감소를 기록한 구찌 오너 케어링(Kering)의 사례가 바로 그것이다.
에르메스는 아시아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지만, 설 이후 중화권의 트래픽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1분기 매출이 고정 환율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8억 5천만 유로(40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분석가들의 예측인 36억 8천만 유로를 넘어섰다.
이는 유럽의 유명 명품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의 양극화 추세를 보여주는 신호로 풀이된다.
에르메스는 강력한 가격 결정력과 거시 경제 침체기에 더 탄력적인 경향이 있는 고급 고객층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덜 부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은 더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 핵심 브랜드 개편을 모색하면서 매출 감소를 기록한 구찌 오너 케어링(Kering)의 사례가 바로 그것이다.
에르메스는 아시아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지만, 설 이후 중화권의 트래픽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