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축제'…임실N펫스타 내달 4일 개막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축제인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가 5월 4∼6일 열린다.

전북 임실군 오수 의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해 불길에 휩싸인 주인을 구한 오수 개의 보은 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됐다. 임실N펫스타에서는 멋과 개성을 뽐내는 전국 반려동물 패션쇼와 반려동물 토크쇼,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반려동물 패션쇼에는 가수 간미연과 개그맨 이정규가 참석해 반려동물과 함께 개성 넘치는 런웨이를 보여주는 팀을 심사한다.

축하공연에는 이찬원, 장민호, 양지원, 오로라, 김의영 등이 출연한다. 반려동물 토크쇼에선 '개통령'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 설채현 수의사, 나응식 고양이 수의사가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또 임실N치즈, 한우판매관, 농특산물 및 14개의 반려동물 산업용품 업체가 입점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의견의 고장 오수의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