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적측량처리 15일→7일 단축…'지(地)-패스 사업' 시행

경기 안산시는 지적 측량 처리 기간을 최대 8일 단축할 수 있는 토지대장 바로처리 서비스 '지(地)-패스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 토지소유자가 건축 인허가나 개발행위허가 추진 과정에서 측량을 진행하는 경우 측량 5일, 소관청 측량성과 검사 4일, 토지대장 정리 3일, 등기정리 2일, 보완 기간 1~2일 등 총 15일 이상 소요됐다. 그러나 지-패스 사업은 측량성과 검사, 토지대장 정리, 등기정리를 동시에 진행해 이 3개 과정에서 8일을 단축, 측량처리업무를 7일로 줄일 수 있다.

이 사업은 단원구에서 시행한다.

이민근 시장은 "지-패스사업을 통해 관내 각종 인허가 사업의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대민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31-481-6152.단원구 민원봉사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