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1호 상장 쉽지 않네"…씨엔티테크, IPO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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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AC) 1호 상장을 노렸던 씨엔티테크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에서 미승인 통보를 받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씨엔티테크는 다음주 중 상장 자진철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난 26일 열린 한국거래소 코스닥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상장 승인을 받지 못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때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주기 위해 푸드테크 사업을 강조했는데 이 전략이 실패했다”고 했다. 씨엔티테크는 AC와 함께 외식업 주문 중개 플랫폼 사업을 병행 중이다. 올해 AC 매출을 높인 후 내년 4월께 상장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AC업계는 상장에 도전해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있다. 지난해 블루포인트가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가 금융감독원의 거듭된 정정 요구에 상장을 자진철회했다. 퓨처플레이도 프리IPO 투자까지 받았지만 상장 시기를 아직 잡지 못했다. 상장한 벤처캐피털(VC)이 20곳에 달하는 것과 달리 AC는 증시 입성 사례가 한 건도 없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AC는 고유계정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아 실적 변동성이 크다”며 “상장한 사례도 없기 때문에 상장사로서 기업 영속성에 대한 금융당국의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29일 업계에 따르면 씨엔티테크는 다음주 중 상장 자진철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난 26일 열린 한국거래소 코스닥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상장 승인을 받지 못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때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주기 위해 푸드테크 사업을 강조했는데 이 전략이 실패했다”고 했다. 씨엔티테크는 AC와 함께 외식업 주문 중개 플랫폼 사업을 병행 중이다. 올해 AC 매출을 높인 후 내년 4월께 상장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AC업계는 상장에 도전해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있다. 지난해 블루포인트가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가 금융감독원의 거듭된 정정 요구에 상장을 자진철회했다. 퓨처플레이도 프리IPO 투자까지 받았지만 상장 시기를 아직 잡지 못했다. 상장한 벤처캐피털(VC)이 20곳에 달하는 것과 달리 AC는 증시 입성 사례가 한 건도 없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AC는 고유계정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아 실적 변동성이 크다”며 “상장한 사례도 없기 때문에 상장사로서 기업 영속성에 대한 금융당국의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