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개성공단 출입 남측 인원 통제하던 건물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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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는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27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살펴본 결과 개성공단 출입구에서 50m 떨어져 있던 건물 부지가 텅 빈 모습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촬영된 위성 사진과 비교하면 가로 40m, 세로 20m의 갈색 지붕 건물이 있었는데 이제는 찾아볼 수 없다면서 "이 건물은 과거 개성공단을 출입하는 남측 차량과 인원을 통제하는 목적으로 운영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북한은 2020년 6월 공동연락사무소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을 폭파했다.
지난 2월에는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이 철거된 모습이 위성 사진에 잡히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