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펙스클루가 실적 개선 견인…목표가 15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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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30일 대웅제약에 대해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 펙스클루(펙수프라잔) 판매 호조가 올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달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펙스클루는 종근당과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나보타는 경쟁사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에도 북미에서 시장점유율 11%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로 매출 1조4467억원, 영업이익 1374억원을 제시했다. 작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4%와 12.1% 늘어날 것이란 전망치다. 이를 바탕으로 한 예상 PER은 12.3배로, 현재 주가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다만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에 그쳤다. 이 연구원은 매출원가에서 충당금을 인식하고, 판관비에서 국내 민사소송 관련 법무비용 약 30억원을 집행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이달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펙스클루는 종근당과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나보타는 경쟁사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에도 북미에서 시장점유율 11%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로 매출 1조4467억원, 영업이익 1374억원을 제시했다. 작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4%와 12.1% 늘어날 것이란 전망치다. 이를 바탕으로 한 예상 PER은 12.3배로, 현재 주가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다만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에 그쳤다. 이 연구원은 매출원가에서 충당금을 인식하고, 판관비에서 국내 민사소송 관련 법무비용 약 30억원을 집행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