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 NOW] NOW Degradation, 프로탁과 분자접착제의 임상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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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현선 핀테라퓨틱스 대표/강현석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의대 교수
프로탁과 분자접착제는 표적 단백질을 분해해 제거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표적 단백질과 결합해서 활성을 저해하던 표적항암제에 비해 더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나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등은 기전이 알려지기 전부터 오랫동안 사용됐다. 최근 각각 전립선암과 유방암의 진행과 관련된 호르몬 수용체인 안드로겐 수용체(AR), 에스트로겐 수용체(ER) 분해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탁과 분자접착제가 개발되고 있다. 기존 약물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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