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환경 사진·영상 공모전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탄소중립 도시 화성'으로, ▲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의 중요성 홍보 ▲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 ▲ 하천, 갯벌, 생태공원 등 화성시 환경자원 ▲ 기타 공모 주제와 관련된 자연환경 등과 관련된 사진 또는 영상을 담아서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내달 7일까지 화성시환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환경재단은 우수 작품을 선정해 내달 25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SINTEX)에서 개최되는 환경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화성시환경재단 관계자는 "이번 환경 사진·영상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