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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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각 기업에서 ESG와 관련된 콘퍼런스와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ESG 뉴스와 함께 국내외 주요 ESG 일정을 모았다[한경ESG] 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5월 8일
재무 중대성과 지속가능성 공시 세미나서스틴베스트가 5월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무 중대성과 지속가능성 공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웅희 KBBS 상임위원이 글로벌 공시기준 동향과 KSSB 기준 공개 초안을 해설한다. 또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부대표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무 중요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5월 8일
제1회 에너지통상포럼
산업통상자원부가 5월 8일 서울 코엑스 트레이드타워에서 제1회 에너지통상포럼을 개최한다. 정용헌 아주대 교수(한국의 에너지와 무역 간 넥서스), 이호무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우리나라의 에너지 여건과 탈탄소화 방향), 윤진영 산업부 기후에너지통상과장(기후에너지 통상 전략)이 각각 발표한다.5월 23일
변화의 시대, 이사회의 길을 묻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가 5월 23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새로운 시장 환경과 한국 기업의 거버넌스 특수성을 고려한 이사회의 변화 방향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종대 인하대 교수가 ‘ESG 관점에서의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이해와 이사회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박경서 고려대 교수가 한국 기업 이사회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도출한다.
5월 27일~29일
2024 글로벌 ESG 콘퍼런스제주개발센터와 글로벌 지속가능 컨소시엄(CGS)이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2024 글로벌 ESG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ESG와 관련한 재무 성과, 공시, 마케팅, 환경, 기술 발전, 관광 등을 다룰 예정이다. 대학생 ESG 아이디어 챌린지와 연구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주목할 만한 뉴스]
유럽의회, 공급망 지속가능성 실사지침 가결유럽의회가 4월 24일(현지 시간) 지속가능설 실사지침안을 가결했다. 공급망 실사는 기업활동에 따른 인권·환경 관련 부정적 영향을 예방·해소하고 관련 정보를 공시하는 등 절차를 말한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은 2년 이내에 관련 국내법을 제정해야 한다. 지속가능성 실사지침은 2027년부터 실질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록 “에너지 전환에 매년 4조 달러 필요”
블랙록은 4월 22일 전 세계 녹색에너지 전환에 2030년대 중반까지 연간 4조 달러(약 5540조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2004년 330억 달러에 불과하던 에너지 전환 관련 투자가 지난해 1조8000억 달러로 늘었으나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블랙록은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더 많은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