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금은방서 괴한이 금품 빼앗아 도주…경찰, 추적 나서

헬멧 쓰고 범행 뒤 오토바이 타고 달아나…주인 손에 상해 입혀
강원 춘천 한 금은방에서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1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춘천시 운교동 한 금은방에서 헬멧을 쓴 괴한이 나타나 흉기를 들이대며 주인을 위협하고 금품 10여점을 훔쳐 달아났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괴한은 범행을 저지른 뒤 곧장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주인이 손을 다쳤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건물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