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연준 우려에 나스닥 2% 급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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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5월 1일 오전 6시 반 현재][미국증시 마감시황]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하루 앞둔 시장에서는 연준이 상당히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를 압박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0.17포인트(1.49%) 내린 3만7815.92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0.48포인트(1.57%) 밀린 5035.6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25.26포인트(2.04%) 하락한 1만5657.82에 마쳤다.
4월 한 달간 다우지수는 5.0% 내렸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4.16%,4.41% 하락했다.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 금리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1~3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강했던 만큼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정책 성명서가 얼마나 매파적일 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연준이 지난 3월까지도 유지한 올해 3차례 금리 인하 전망에 변화가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강력한 고용시장과 정체된 물가 진정세는 최근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젠 금리 전략가는 "파월은 이 시점에서 더 많은 설득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의 가렛 멜슨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우리는 여전히 좋은 데이터를 더 견고한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더 매파적인 반응으로 추정하는 성급한 반응이 나오는 환경에 있다"면서 "하지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성장이 여전히 강하고 노동 시장도 견고하며 궁극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하락) 과정에서 다소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는 게 멜슨 전략가의 분석이다.
[특징주]
■ 대형 기술주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21%, 애플 -1.83%, 알파벳 -1.94%, 메타 -0.57%, 엔비디아 -1.54%, 아마존 -3.29%로 마감했다.
■ 대마초관련주
바이든 정부가 대마초를 현재 1급에서 3급 약물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대마 관련주가 급등했다. 틸레이는 39.55% 랠리를 펼쳤고 트루리브와 그린썸은 각각 38.46%, 19.52% 올랐다.
■ 아마존
장 마감 후 실적을 대기하며 아마존닷컴은 3.29% 하락 마감했지만 강력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대 급등 중이다.
■ 스타벅스
실적이 예상에 하회하면서 주가가 10% 급락했다.
■ AMD
게임 부문 매출이 9억 2,200만 달러로 연간 4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주가가 7%급락했다.
■ 핀터레스트
실적 호조에 주가가 20%이상 급등했다.
■ 일라이릴리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6.02% 올랐다
■ 페이팔
페이팔 역시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이유로 상승했다.
■ 쓰리엠
쓰리엠(3M)은 실적 호조로 4.72% 전진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30일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민간 조사 PMI가 엇갈린 동향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8.22포인트(0.26%) 내린 3,104.82에, 선전종합지수는 12.36포인트(0.70%) 하락한 1,756.08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일제히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유럽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1분기 고용비용지수(ECI) 발표에 미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이에 유로존 국채 금리가 덩달아 상승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3.45포인트(0.68%) 내린 504.89에 장을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15%가량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8달러 (1.31%) 하락한 배럴당 81.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1달러 (0.01%) 상승해 배럴당 85.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2.11% 내려 2,286.30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2.56% 내림세 나타내 2,297.30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5월 1일 오전 6시 반 4.31% 하락한 60,360.0달러에 거래되었다.*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전가은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0.17포인트(1.49%) 내린 3만7815.92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0.48포인트(1.57%) 밀린 5035.6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25.26포인트(2.04%) 하락한 1만5657.82에 마쳤다.
4월 한 달간 다우지수는 5.0% 내렸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4.16%,4.41% 하락했다.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 금리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1~3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강했던 만큼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정책 성명서가 얼마나 매파적일 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연준이 지난 3월까지도 유지한 올해 3차례 금리 인하 전망에 변화가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강력한 고용시장과 정체된 물가 진정세는 최근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젠 금리 전략가는 "파월은 이 시점에서 더 많은 설득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의 가렛 멜슨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우리는 여전히 좋은 데이터를 더 견고한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더 매파적인 반응으로 추정하는 성급한 반응이 나오는 환경에 있다"면서 "하지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성장이 여전히 강하고 노동 시장도 견고하며 궁극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하락) 과정에서 다소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는 게 멜슨 전략가의 분석이다.
[특징주]
■ 대형 기술주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21%, 애플 -1.83%, 알파벳 -1.94%, 메타 -0.57%, 엔비디아 -1.54%, 아마존 -3.29%로 마감했다.
■ 대마초관련주
바이든 정부가 대마초를 현재 1급에서 3급 약물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대마 관련주가 급등했다. 틸레이는 39.55% 랠리를 펼쳤고 트루리브와 그린썸은 각각 38.46%, 19.52% 올랐다.
■ 아마존
장 마감 후 실적을 대기하며 아마존닷컴은 3.29% 하락 마감했지만 강력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대 급등 중이다.
■ 스타벅스
실적이 예상에 하회하면서 주가가 10% 급락했다.
■ AMD
게임 부문 매출이 9억 2,200만 달러로 연간 4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주가가 7%급락했다.
■ 핀터레스트
실적 호조에 주가가 20%이상 급등했다.
■ 일라이릴리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6.02% 올랐다
■ 페이팔
페이팔 역시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이유로 상승했다.
■ 쓰리엠
쓰리엠(3M)은 실적 호조로 4.72% 전진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30일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민간 조사 PMI가 엇갈린 동향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8.22포인트(0.26%) 내린 3,104.82에, 선전종합지수는 12.36포인트(0.70%) 하락한 1,756.08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일제히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유럽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1분기 고용비용지수(ECI) 발표에 미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이에 유로존 국채 금리가 덩달아 상승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3.45포인트(0.68%) 내린 504.89에 장을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15%가량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8달러 (1.31%) 하락한 배럴당 81.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1달러 (0.01%) 상승해 배럴당 85.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2.11% 내려 2,286.30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2.56% 내림세 나타내 2,297.30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5월 1일 오전 6시 반 4.31% 하락한 60,360.0달러에 거래되었다.*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