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77개 우수 파트너사 선정

계약 우선협상권 등 인센티브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열고 77개 우수 파트너사를 포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해 대상으로 선정된 최영복 올레건설 대표와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 조기현 피스코이앤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대상 파트너사 세 곳에 계약 우선협상권을 주고, 다른 우수 파트너사에도 최대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안전 분야 우수 파트너사를 연 2회 선정하고 품질 분야 우수 파트너사에도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포상 규모를 확대했다. 또 시공 우수 파트너사에만 제공하던 계약이행증권 감면과 계약 기회 확대, 무이자 대여금 지원 등과 같은 혜택을 안전과 품질 우수 파트너사에도 동일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턴 업계 최초로 안전등급을 반영한 입찰제도를 도입하는 등 안전 강화에 나섰다.롯데건설은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하도급 대금 100% 현금 지급, 무이자 대여금 150억원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년 이상 장기 협력 파트너사엔 재무·세무 컨설팅 이용권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