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왕' 건들락 "올해 한차례 금리인하가 최선"
입력
수정
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시장의 지나친 금리인하 기대감에 선을 긋고 나섰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건들락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을 지적하며 "올해 한차례 금리인하가 최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제프리 건들락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고한 인플레이션과 맞서기 위해 긴축 정책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FOMC 회의 기자회견에서 지적한 것처럼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진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제 데이터를 고려했을 때 올해 한차례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가 내려갈 확률은 낮다"면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가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증시 전망에 대해서도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파월 의장의 금리인상 일축 발언은 긍정적으로 해석해 볼 여지가 있다며 "더 오랫동안 더 높이라는 주문이 계속될 것처럼 보이지만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사라진 것만으로도 꽤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5월 FOMC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다음 기준금리 변동 행보가 금리인상이 될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 직후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하고 증시는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건들락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을 지적하며 "올해 한차례 금리인하가 최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제프리 건들락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고한 인플레이션과 맞서기 위해 긴축 정책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FOMC 회의 기자회견에서 지적한 것처럼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진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제 데이터를 고려했을 때 올해 한차례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가 내려갈 확률은 낮다"면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가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증시 전망에 대해서도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파월 의장의 금리인상 일축 발언은 긍정적으로 해석해 볼 여지가 있다며 "더 오랫동안 더 높이라는 주문이 계속될 것처럼 보이지만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사라진 것만으로도 꽤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5월 FOMC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다음 기준금리 변동 행보가 금리인상이 될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 직후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하고 증시는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