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서 한국 위상 빛낸 디랙스, AI 피트니스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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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포츠 박람회 FIBO, 피트니스 기기에 AI 접목한 디랙스 기술력 주목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는 지난 4월 15일, 세계 최대 스포츠 박람회인 FIBO(FIBO Global Fitness)가 발간한 2024 헬스케어 트렌드 리포트에서 ‘AI(인공지능) 피트니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를 받았다. FIBO 리포트는 AI 기술이 피트니스 업계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여러 업체 중에서도 디랙스가 AI를 피트니스 기기에 통합함으로써 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랙스가 언급된 2024 헬스케어 트렌드 리포트는 전 세계 114개국에서 약 13만 명이 방문하는 FIBO에서 매년 전시가 끝난 후 직접 발행하는 자료이다.특히, FIBO가 열리는 가운데 독일의 공영방송인 ARD와 ZDF는 근력운동 관심의 증대, AI를 기반으로 한 운동 방식의 변화 등을 통해 침체됐던 피트니스 시장의 붐을 다루면서 DRAX의 기술력을 사례로 소개하였다.
실제 디랙스의 AI 기술력은 독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 중이다. 최근 일본의 민영 방송사 TV아사히가 디랙스의 기술이 적용된 하이랙스 신주쿠점을 방문해 ‘주목할 만한 도쿄 최초의 한국 피트니스센터’로 소개하면서 디랙스의 기술력이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하이랙스는 스포츠과학 기반의 인공지능 피트니스 센터다. 헬스장 이용에 필요한 전 과정을 디랙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인 AI랙스가 지원한다. ▲입출입은 안면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처리되며, ▲운동 루틴은 사용자의 체력 향상, 다이어트, 근력 강화 등 개인의 목표에 따라 맞춤 설정된다. 또한, 운동 횟수, 파워, 속도까지 ▲모니터링하여 사용자가 AI랙스의 가이드에 따라 누구나 쉽게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디랙스의 유선경 대표는 “FIBO 리포트는 디랙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한다”며, “장기간 AI 연구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제품에 AI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AI랙스 역시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AI 피트니스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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