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질주…올해 3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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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글로벌서 60만대 팔려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60만6862대를 판매했다. 1년 전보다 2.1% 증가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20%에 육박했다.
전년비 2.1%↑…내수는 4%↓
美친환경 판매 비중 20% 육박
다만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4월보다 3.5% 줄어든 13만9865대에 그쳤다. 투싼 등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앞두고 대기 수요가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감소분을 신흥국 시장에서 만회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달 인도 시장 판매량은 5만201대로 집계됐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