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보해양조, '다시마 소주' 출시 맞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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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3일 지역 향토기업인 보해양조와 다시마 소주(다시, 마주) 출시에 따른 업무 협약을 했다.
전국 생산량의 70%가량을 생산하는 다시마 주산지로 완도군은 지난해 다시마 활용 소주 개발을 보해양조에 제안해 '다시, 마주'를 출시하게 됐다.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막걸리 등은 출시됐었으나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는 처음이다.
'다시, 마주'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해 순간을 공유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술은 우선 완도 지역에 출시되고 추후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개최되는 장보고수산물축제의 홍보 부스에서 먼저 선보였다.
'다시, 마주' 알코올 도수는 15.8%로 소주 특유의 쓴맛보다는 다시마 침출 공법으로 끝맛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신우철 군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은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시마 소주 출시로 완도 다시마 홍보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 다시마는 정화 작용과 영양 염류를 생성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역에서 자라 맛이 좋고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연합뉴스
전국 생산량의 70%가량을 생산하는 다시마 주산지로 완도군은 지난해 다시마 활용 소주 개발을 보해양조에 제안해 '다시, 마주'를 출시하게 됐다.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막걸리 등은 출시됐었으나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는 처음이다.
'다시, 마주'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해 순간을 공유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술은 우선 완도 지역에 출시되고 추후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개최되는 장보고수산물축제의 홍보 부스에서 먼저 선보였다.
'다시, 마주' 알코올 도수는 15.8%로 소주 특유의 쓴맛보다는 다시마 침출 공법으로 끝맛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신우철 군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은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시마 소주 출시로 완도 다시마 홍보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 다시마는 정화 작용과 영양 염류를 생성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역에서 자라 맛이 좋고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연합뉴스